[쏙쏙]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 오늘부터 영업 시작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

[앵커]
상대적으로 낮은 대출금리와 24시간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운 인터넷 전문은행이 오늘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.

이렇게 활용하면 더 편리하다고 합니다.

케이뱅크 고객이 돈을 뽑고 싶을 때는 편의점에 가면 됩니다.

점포가 없는 대신 GS리테일이 케이뱅크 지분 10%를 갖고 있기 때문에 GS25에 가서 현금출금기에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수수료 없이 현금을 뽑을 수 있습니다.

송금도 간편합니다.

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낼 때는 케이뱅크 앱에서 송금 대상자를 고르고 문자 메시지로 '#송금 50000' 등 문구를 입력하면 됩니다.

독특한 이자도 받을 수 있는데요.

예금 이자를 현금 대신 2배 수준의 금액에 해당하는 온라인 음악 감상권으로 수령 가능합니다.

여러 편의성이 있지만 반쪽짜리 은행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.

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.

[기자]
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인 K뱅크가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.

철저한 비대면으로 365일 24시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.

[심성훈 / K뱅크 은행장 : 스마트폰 앱만 내려받으면 밤낮없이 주말이나 공휴일 평일 구분 없이 언제라도 필요한 시간에 어디서든 모든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.]

시중은행과 다른 경쟁력의 핵심은 바로 금리입니다.

직장인 신용대출은 2%대로 낮췄고, 대표적인 정기 예금 상품은 최대 연 2%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.

문자로 간편하게 돈을 이체할 수 있는 '퀵' 송금도 인터넷은행다운 서비스로 꼽힙니다.

모든 것을 인터넷으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.

현금 출금기에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만 넣으면 현금을 뽑을 수 있습니다.

여기에는 수수료도 없습니다.

2호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도 본인가를 앞두고 있습니다.

그런데 인터넷 전문은행 앞에는 '은산분리'라는 거대한 벽이 있습니다.

재벌의 사금고화를 막기 위한 은산분리는 산업자본이 의결권이 있는 은행 지분을 최대 4%까지만 보유할 수 있는 규정인데, 금융 당국 승인을 얻더라도 10%까지만 늘어납니다.

이 때문에 대출 영업을 위해 필요한 증자 자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.

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결권을 최고 50%까지 행사하도록 하는 등의 방안이 추진됐지만 국회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.

결국, 새로운 정부가 출범해야 인터넷 전문은행의 특성을 100% 살릴 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90_201704031544554516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